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거래 시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직업입니다. 이 직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이 시험의 난이도와 합격률은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와 합격률, 그리고 효과적인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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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지며, 각 시험마다 고유의 난이도를 지닙니다. 1차 시험에서는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을 다루며, 2차 시험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령과 부동산공법, 부동산공시법 및 세법을 포함합니다.
1차, 2차 시험 모두 민법과 민사특별법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법학 비전공자의 경우, 법률 용어와 주요 판례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는 법과대학 학부 전공생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법학 전공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준비가 수월하지만, 비전공자는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만 합격할 수 있습니다.
최근 공인중개사 합격률
최근 몇 년간 공인중개사 시험의 합격률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1차 시험 기준 합격률이 21.34%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응시자 수가 증가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철저한 계획과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필요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 시험:
- 부동산학개론(부동산감정평가론 포함)
-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
2차 시험:
-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
- 부동산공법 중 부동산중개에 관련되는 규정
-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부동산등기법,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부동산 관련 세법
각 과목은 과목당 40문항씩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00분(1차 시험 2과목), 100분(2차 시험 1교시 2과목), 50분(2차 시험 2교시 1과목)으로 구성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공부법
효율적인 공부법은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에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일부 수험생들이 추천하는 공부법입니다:
- 강의는 고급강의만 1.5배속으로 2번 반복해서 듣기
- 월요일: 민법, 화요일: 공법, 수요일: 중개사법, 목요일: 공시법, 금요일: 중개학개론, 토요일: 세법 1.5배속으로 하루치 듣기 (3-4시간)
- 5월말 ~ 6월: 강의만 듣고 복습 거의 안함
- 7월 ~ 8월: 강의 듣고 1-2시간 복습
- 9월: 강의 듣고 3-4시간 복습
- 10월: 강의 거의 안 듣고 (공법만 듣기), 7시간 공부, 시험보기 3일 전부터 10시간 공부
과목별로는 민법은 이해과목이므로 암기할 것은 적고, 중개학개론은 계산문제 위주로, 공법은 주로 암기, 중개사법은 숫자 관련 암기를 강조하며, 공시법과 세법은 기본 개념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공인중개사 시험은 높은 난이도와 낮은 합격률로 많은 준비와 노력을 요구합니다. 철저한 계획과 효율적인 공부법을 통해 시험에 대비한다면 합격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